주 일본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과 주무관님 칭찬합니다.(긴급여권발행)
- 작성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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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-01-02 00:47:51
- 조회수
- 286
- 작성자
- 김**
출국 당일 여권을 잃어버린 것을 알게 됐습니다.
항공편 시간까지 3시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, 휴일에는 대사관도 모두 쉰다는 소식을 듣고 포기하려 했으나
한국 내 대사관측에서 주 일 영사과 번호를 가르쳐주셔서 긴급여권 신청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.
일본 경찰서에서는 1/5일까지 관공서도 전부 휴무일 것이라고
그때까지 체류해야할 듯싶다고 말해주는 찰나
정말 놀랍게도 주 일 영사과에서는 휴무인데도 긴급여권을 발급해 주시고 있더라구요.
방법도 정말 쉬웠고, 사진기까지 구비가 되어있어서 한국 시스템에 놀라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더라구요.
시간이 오래 걸릴 듯싶어 항공권도 취소해야 할 생각에 너무 스트레스였는데
영사과 주무관님께서 정말 침착하고 빠르게 일처리를 해주셨습니다.
어딜 가더라도 이 정도 속도는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.
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셨고 빠르고 신속하게 일처리를 해주신 결과,
사업 미팅 일정에도 큰 문제가 없었고 항공권에 추가 숙박료까지 전부 아낄 수 있었고 안전하게 귀국했습니다.
주무관님을 칭찬하고 싶어 성함을 여쭤봤는데, 쑥스러워하시면서 괜찮다고 하시더군요.
인성 좋고 일 잘해주시는 공무원분들이 항상 더 빛이 나야 한다는 생각에
생전 이용해보지도 않던 칭찬게시글을 이용해 봅니다.
두 분이 일하셨던 걸로 봤는데(밖이라 안쪽이 잘 보이지는 않았습니다)
1/1일(수요일) 13:00 ~ 14:00시경에 창구에서 업무를 봐주시던 주무관님
(얼굴이 살짝 하얗던 것 같은데 머리는 갈색으로 염색을 하셨던 것으로 기억하네요)
정말 정말 감사합니다.
정확한 성함을 몰라 과연 이 칭찬글이 의미가 있을까는 싶지만, 윗 분들께서 우수한 인재를 꼭 칭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.
이런 분들이 공무에 가득하다면, 국가 시스템적으로도 아주 이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.
타국에서 생활하는 거 힘드실 텐데, 승승장구하셨으면 좋겠습니다.
대사관, 영사과 모든 분들께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안전하고 행복하신 타국 생활을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.
주 일 대사관님께서 직원분들 관리를 잘해주시니 더 이런 파격적인 일처리가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.
정말로 감사하고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.
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!